성주녀석 어릴적에(지금도 충분히 어리지만...킁) 색색의 공들을 담아서 놀던 추억의 미피볼풀을 꺼냈습니다. 원래 수영장을 가려 했는데 날이 꾸물꾸물해서 괜히 갔다가 그냥 나올까봐 뒷뜰에다 볼풀로 간이 수영장을 만들었네요...^^
미끄럼틀과 합체를 해 줬더니 아주 신났습니다.
기분이 좋으니 사진을 찍는지 뭐 하는지 잘 모르더군요...ㅡ.ㅡ;;
카메라를 들이대면 그 난리를 피던 녀석이 싱글벙글 웃고 있네요...ㅠㅠ
이층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며 성주야 사진찍자 했더니 저리 환하게 웃습니다...나쁜녀석
너무나도 사랑하는 스파이더맨 우산으로 물세례를 막아내는 중...
우산을 어찌나 사랑하는지 비오길 학수고대하는중...
아주 신났네요...ㅋㅋ
성주 뒤로 제방에 전재산을 털어 장만한 아이맥이 보이는군요....훔훔
성주는 물놀이하고 대장은 잔디에 물을 주네요...
그런데 갑자스런 대장의 어태~~크
무려 두시간 가까이 저 조그마한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나중에 닦이는데 보니 발이랑 손이 팅팅 뿔어서 목욕 빡시게 하고 나온거 같더군요...^^
그나저나 볼풀에 바람넣는 도구가 없어져서 입으로 저거 다 부니라 뒤질뻔 했다죠...
역쉬 애 키우는게 쉽지 않습니다...움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