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처음 왔을때 미시건호에 한번 다녀온 후로 시카고에 산지 3년이 다 돼 가는데도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해 보니 매해 여름이면 한국에 나가 있었기에 갈 기회가 없었던것도 같네요.
졸방 크다는 얘깁니다. 파도도 치고 방파제도 있고 갈매기도 날아댕기고 호수에는 요트가 떠 다니니 바다라고 해도 아무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물이 짜질 않으니 우리 성주녀석 놀기에는 아주 딱이지요...^^
날은 아주 맑았는데 물이 따뜻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모래놀이만 했습니다.
조그만 성을 만들어 줬더니 거기에 물을 퍼다 나르는데 여념이 없는 문성주군...
그런데 왜 인상은 저리 쓰고 있남...ㅡ.ㅡ;;
역쉬 물놀이를 안 할수는 없었죠...^^
물도 맑고 호수 안쪽으로 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물의 깊이가
성주 허리정도 밖에 안 됩니다.
밀려오는 파도가 나쁜 악당이라면서 혼자 오버해서는 도망가고 난리부루스를...ㅋㅋ
왠지 표정이 므흣하다는...ㅡ.ㅡ;;
물에서 놀때는 괜찮은데 나오면 춥다기에 모래찜질을...^^
모래에서 뒹굴고 놀다가 공룡인형을 하나 주워서는 한참을 놀았네요...^^
3년전에 왔을때도 성주 놀기에 너무 좋다면서 다음에 또 오자고 한게 3년이 흘러버렸더군요. 시카고에서 바다를 가려면 차로 최소한 13시간 이상은 운전을 하고 가야하는데 가까이에 바다랑 쏙 닮은 미시건호수가 있어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놀러오자고 했는데 언제가 될련지...험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