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날씨가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따뜻해지고 눈도 별로 안 내린다고 여러번 말했더랬죠. 그런데 제 얘기를 하늘에서 들었는지 제대로 눈이 내렸습니다. 많이 내린곳은 거의 60cm가 내렸고 우리 동네도 30cm 이상은 내린거 같네요...ㅠㅠ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가 눈에 폭 박혔습니다.
우리 성주는 여전히 잘 웃고 잘 울고 잘 뛰고 그럽니다.
교회가는 길인데 양말 신은게 이상하다고 웁니다...(아주 까딸스럽죠..ㅡ.ㅡ;;)
교회에 갔더니 주차장 눈 치워 놓은게 조그만 언덕이 되었더군요.
한국에서는 비료푸대를 타곤 했었는데 미국 아이들은 쟁반을 타더군요...ㅋㅋ
오랜만에 출연한 동인이... 눈 떠랏 신동인....크하핫
문성주군도 쟁반 함 타보겠다고...움하하
쟁반만 타면 눈이 다 저렇게 되버리는...희안하네...^^
코에는 콧물이 질질 나오는데도 문성주군 신나 죽습니다...
예라도 신났습니다...쿠허허
지대로 된 눈썰매가 왔길래 함 태웠습니다.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바로 사고가...^^
눈이 많이 오면 어른들은 괴롭고 아이들은 즐겁고 어딜 가나 마찮가지인거 같습니다. 이제 눈 실컷 봤으니까 올 겨울은 더 이상 눈 이렇게 무식하게 내리지 말고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눈 많이 와서 학교 못가는 경험도 해 보고 아무튼 시카고 날씨는 장난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