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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2004 | [2004.02.26] 한울이네 이발소...^^
성주녀석 머리를 한번 깎아주려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가기 싫어하는거 꼬시고 꼬셔서 데려가면 민폐의 제왕답게
미용실을 몇번을 뒤집어 놓고 울다울다 지쳐서 나오니...
이 전쟁을 우째 반복해서 치르고 치를꼬 고민을 하였지요.

죽으란 법은 없더군요...

제가 또 소시적에 이발병으로 열쒸미 지낸적이 있었고...
(아 물론 주업무는 사격조교였고 주말에만 했었습니다...쿠헐헐)
아직 머리 좀 망쳐놨다고 대들나이는 아니기에 동네수퍼에서
이발도구를 사왔죠...^^

그리고 몇번 깎아줬는데 할만하더군요...

여지껏 좁은 욕조에서 셋이 들어가 홀딱벗고 깎느라 사진을 찍지 않았었는데
처음 밖으로 나와 잘라주면서 몇장 남겼습니다...^^



바리깡은 제 전문이기에 시작은 제가 합니다...



more..

02.26.2004 02.2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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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
흑흑.. 왜 눈물이 나는건지... (죄송)
눈물날만큼 감동적인거있죠.
저도 목욕탕에서 딸아이 머릴 잘라주지만 별 감동은 없었는데
성주머리를 온 가족이 합심해서 자르는 모습을 보니 충분히
따뜻하고 아름답군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건 행복한거죠.
저도 아이가 커서 제 품을 떠나기 전까지 많이많이 함께 하려고 합니다.
멀리서도 꽁짜로 이런 행복을 나누게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말도 즐거우시길...
2004/02/27 19:24 : R X
lucir
크하하 정말 철저한 분업이군요...컷트와 카메라...성주표정 너무 재밌네요...크크크 귀여워
2004/02/27 21:57 : R X
아이러니정혁
아이쿠 >ㅡ< 아빠 이마에 땀 맺힌 거 봐 ///
그래두 ^^ 즐거우셨겠어요!!
2004/02/28 11:34 : R X
별사탕
성주 표정이. ㅋㅋㅋㅋㅋㅋ
2004/03/01 00:29 : R X
iloveHee
(유난히 눈에 띄는) 할렐루야!! ^^;;;;
정말 흐뭇한 광경이네요.. 조금만 더 있으면 저희도 저런 걸 꿈꿀수 있단 겁니까.. 성주도 했으니.. 울집 꼴통 녀석도 기대를 한번 ^^;;;

그나저나 저 싸구리 의자.. (저희집 식탁의자랑 똑같다고 전에 한번 말씀드린적 있는;;) 여전히 방갑구료~~ ^^;; 저희집에선 늘 굴러다니며 정글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
2004/03/01 01:15 : R X
재용맘
ㅎㅎㅎ 저도 어렸을적에는 엄마께서 항상 잘라주시곤 했는데..
가슴이 뭉클하게 옛 추억이 되살아 나네요. ^^
재용이 머리도 제가 한번 시도한적이 있었지만서도...기술의 절대적 부족으로 앞머리가 사선이 된후 미장원에서 엄청시구리 혼난다음에는 가위를 들수가 없다죠..ㅋㅋ

2004/03/01 16:18 : R X
준오엄마
캬~ 감동이네요~ 울 준오도 빨리 머리를 잘라줄때가 왔음 좋겠답니다. 돌이 지났는데 아직도 겨우 대머리 면했다죠-_-
2004/03/04 04:20 :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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