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 빡신 학교생활을 마치고 목욜이 되면 좀이 쑤셨던
대장과 성주를 델꾸 쇼핑을 갑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성주 또한 쇼핑몰에 가야 맘껏 뛰어놀 수 있거든요...^^
자 오늘은 WoodField가 잘 있나 가봤습니다.
OldOrchard와 달리 모든 몰들이 한 건물로 연결이 돼있죠...
암튼 졸방 큽니다... 뭐 그냥 다 큽니다...커...
구리수마수가 아직 한달도 더 남았는데 분위기 욜나 내고 있더군요.
나름대로 시카고의 유명건물들을 맹글어 놨습니다.

3개층이 상당히 복잡하게 연결이 되어있다죠...
그래도 유모차 끌고 다 다닐 수 있게 맹글어 놔서 잘 다닙니다.
문성주군 풀어 놓으면 난리나죠....움후후

항상 가면 Gymboree와 Baby Gap을 먼저 들리고 Lego랑 장난감 매장을 들려서는 한참을 놀다가
Cinnabon이라고 계피를 넣은 빵을 파는 가게에 들려 세명이 사이 좋게 나눠 먹지요...
계피향이 몰 전체에 은은하게 퍼져있어 갈때마다 꼭 사먹게 되더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여긴 어른 갭 매장 입구입니다.
몇번 긴팔 티를 사입었는데 역쉬 미국아해들이 팔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통은 맞는데 팔이 상당히 길어 많은 주름이 잡히더군요...ㅡ.ㅡ;;
바지는 감히 못 사입는다죠... 짧은게 죄죠...흐흑

성주녀석은 예전보다는 같이 쇼핑다니기가 수월해졌습니다.
징징거린다 싶으면 휘바휘바(자일리톨검) 한알을 입에 넣어주면
그거 씹는 재미로 상당히 오랜시간 조용합니다...ㅋㅋ
휘바휘바를 주면 꼭 휘바휘바 춤을 춥니다... 언제 동영상으로 올려야 겠네요...^^

주스를 먹으면서 장난치다 옷에 흘려서는 혼났다죠...
그래도 밖에 나가면 웃으면서 말로 혼내니 녀석은 좋을껍니다.
울 나라처럼 혼내면 잡혀갈까봐서리... 아~~~ 심약한 우리 부부...

쇼핑몰을 나오기 전에 화장실 앞에서 화장을 고치는 대장을 본 문성주군...
자기도 해달랍니다...ㅡ.ㅡ;;
요즘 어휘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문성주군 왈...
"엄마 발랐어!!!"
"이쁘네~~(약간 빈정거리는 듯한...ㅡ.ㅡ;;) 이쁘다~~"

게다가 왕자병 증세까정....ㅠㅠ
거울보고 "우와 문성주 머시따~~"라고 합니다...흐흑

WoodField를 나와서는 길건너에 있는 IKEA에 갔습니다.
몇번 와본곳에 자기가 관심있는 곳이 어디 있는줄 정확히 아는 문성주군...
저를 끌고 간곳이... 역쉬 기차가 있는 곳에 문성주가 있습니다.
자다가도 "성주야 기차있다"라고 하면 눈을 번쩍 뜨고는 "기차 있네"라고 하고 다시 잡니다...

IKEA에 가면 사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집만 넓다면 돈만 있다면 다 사주고 싶네요...

성주야... 이제 집에가자... 오늘 실컷 놀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