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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2003 | [2003.04.29] 오랜만에...
4월에 일기가 딸랑 두개더구나.ㅠㅠ 전에는 매일매일 썼는데 최소 2~3일에 한번이라도...  이젠 안쓰는게 당연해져서 아예 쓸 생각도 안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매일 그날이 그날 같아서 그럴수도 있지...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요새 울성주 너무나도 잘 용변을 가린다.  넘 기특하다.  첨에 어쩜 이게 바보지 싶어서 막 혼내고 때려도 주고 벌도 세웠는데...  주변에서 그러지말라고 나중에 후회된다고 그랬는데도 엄마의 조급증으로 울아덜 많이도 울었는데... 쫌 미안타. ㅠㅠ
이젠 혼자 놀다가도 오줌도 싸고 응가도 잘 한다.  근데 응가를 원래 하루에 3번씩 싸다가 1.5일에 한번씩 쌀때는 '배 아퍼' 하면서 힘들게 싼다.  아무래도 떵을 걍 싸기가 그런가보다.  또 싸고는 '지지'하면서 더럽단다.  이넘아 니떵이다.  
하여튼 잘 한다.  아참 쉬할때 꼬옥 변기에 앉아서 싼다.  왜 그럴까  뭘데주는걸 싫어한다.  까끔 변기에 까치발로 서서 서있긴한데 딱 한번 쌌다.  그거야 뭐 좀더 크면 자연히 할테니 뭐...   앉아서 누어서 반은 변기밑으로 들어간다.  그거 치우는것도 일이다.  이제 변기가 닫혀 있거나 바지를 입고 있음 '쉬쉬'거린다.   지난주는 쉬하고 쉬쉬거리더니 역시 벗겨놓는게 짱이다.  바지를 입혀 놓으민깐 자주 실수해서 벗겨놓았더니 잘하더라.  이젠 바지입고 있다가도 쉬한다고 벗기라고한다.  걍 요새는 엄마가 귀찮아서 벗겨놓고 있지만...
나갈때 잘땐 아직 기저귀 차고 있지만 그래도 반은 성공한거 같다.^^   이제 나갈때도 슬슬 기저귀 벗는연습을 시켜야할텐데...  애 하나 키우기가 쉽지가 않다.  하나 끝나면 하나 남고 끝이 없다.  예전에 수미언니가 '얘가 날 이렇게 원하는것도 얼마 안된다'고 했던말이 생각난다.  그치 그말이 맞지.  
좀 크면 아마도 우릴 귀찮아 하고 우리랑 다니기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겠지...ㅠㅠ  근데 지금은 그날이 언제 오나싶다. ㅋㅋㅋ   성주야 이제 아주 쬐끔씩 말을 하는데 언제나 지금처럼 순수했음 좋겠다.  오버쟁이 성주야 엄마 아빠가 가끔은 무섭게 혼내고 때려도 널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가장 소중하단다.   건강히 잘 커줘서 무지 고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사랑하는 우리성주에게 엄마가
04.29.2003 04.2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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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맘
정말 무럭무럭 커가는게 느껴지네요...~!^^
정말 화이팅입니당~!
2003/05/01 12:46 : R X
탑퀸
성주가 이젠 다컸군요. 우리아기는 이제 17개월 다됐는데 아직도 먼거 같네요. 첫아이는 딸이라서 그런지 말도 아주 빠르고 해서 이맘때 못하는 말이 없고 기저귀도 20개월에 마쳤는데 둘째는 너무 느리네요. 일년은 더 기다려야 할꺼 같아요.^^ 아이키우는게 정말 많은 인내를 요구하지요. 하지만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2003/05/06 22:26 : R X



Cozy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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