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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2002 | [2002.3.15] 우리성주가 만 14개월된날...
성주 많이 컸다. 뒤집지도 못해서 누워만 있던넘이 어느새 걸어다니다못해 뛰려하니...   오늘이 성주가 태어난지 만 14개월 되는날이더구나.  어제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까지는 비가 오면서 날씨가 꾸물거리더니 오후에는 화창해졌더구나.  성주 낮잠 자는동안 세탁기 돌리구 빨래 널고 밥도 먹고 할일 다하니 깨길래 유모차 타고 나갔다 왔단다.
밖에 나가는것이 좋은지 유모차에 안아서 두리번 거리구 초림역에 있는 국민은행에 갔다가 장도 보고 들어왔단다. 성주 두유 먹자마자 띠동 하길래 아빠인줄 알았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오셨더구나.
좀더 다닐까 하다가 성주 배 고플까봐 들어왔는데 다행이지 뭐니...
길 엇갈릴뻔했지...   암튼 우리성주 기분이 업되어서는 소리 지르구 할머니 때리구 꼬집고 ㅠㅠ  그래도 이쁘신지 웃으니는 요넘 잘못한지도 모르고 윙크나 해내구 할아버지께 안기구...
성주는 좋았겠다 엄마한테 혼나지도 않고  하긴 아까 엄마도 성주에게 한칼 먹었지... 이마에 쭈욱 ㅠ.ㅠ
그러구는 금세 사태 파악하고 뽀뽀하구 눈치보면서 소리 지르구 에궁
남자덜은 몸을 날려서 문제지.  엄마가 무서워서 원
아빠가 재촉한다. 얼른 쓰라구 왜냐면 스타크래프트라는 오락한다구 ㅠ.ㅠ
암튼 성주야 그동안 별 탈없이 잘 커주어서 고맙다. 앞으로도 건강하구 예쁘게 크렴...
좋은 꿈꾸고 잘자라.  사랑한다 성주야...

                                                 어느새 부쩍 큰거 같은 성주에게 엄마가
03.15.2002 03.1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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